사회일반

춘천지법원장에 이인복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법, 고위법관 91명 인사 조용호 춘천지법원장 서울남부지법원장으로 옮겨

대법원은 2일 춘천지법원장에 이인복(사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임명하는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9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오는 11일자로 단행했다.

조용호 춘천지법원장은 서울남부지법원장으로 영전했다.

이번 인사는 법원장과 고법부장들의 잇단 용퇴와 서울고법 재판부 증설, 원외재판부 추가 설치 등으로 대규모로 이뤄졌으며 전국법원장 28명 중 24명이 교체됐다.

춘천지법원장을 지낸 김대휘 의정부지법원장은 서울가정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11일자로 설치될 춘천 원외재판부 배석판사로 시진국 판사와 이원석 판사, 진상훈 판사 등 춘천지법 단독판사 3명의 겸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업무능력과 윤리성에 관한 철저한 검증과 법관인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인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며 “기수와 능력을 두루 참작해 안정적 인사와 적임자 발탁의 인사를 병행함으로써 적재적소 배치의 원칙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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