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속초]소외계층 서민 금융제도 마련

속초시·(사)민생경제정책연구소 오늘 미소금융사업 설명회

【속초】금융 소외계층의 사회·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서민 금융제도가 마련됐다.

속초시와 (사)민생경제정책연구소는 범정부 차원의 서민은행 미소금융재단 출범과 관련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30일 오후3시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미소금융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마이크로 파이낸스 김준환본부장의 금융 강연에 이어 질의응답, 신청 절차 및 방법·혜택 등 개별 대출상담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금융소외자 가운데 일반 저신용층, 신용회복 지원 중이거나 개인회생 중인 자, 무점포 영세상인, 영세자영업자, 저소득 비수급자, 파산면책자 중 일정기간 경과자 등이다.

대출한도는 500만~1억원 이내이다. 금리는 시장금리 이하로 적용되며 상환기간은 최대 5년까지다.

미소금융사업은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곤란한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운영자금 등 자활자금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으로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융 소외계층이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한 정부 주도의 자활지원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미소금융사업의 이해를 통해 수도권과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다수의 사회적기업 설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원근기자 stone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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