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씨의 에세이집 ‘하악하악-이외수의 생존법’이 7월 첫째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올랐다.
종합베스트셀러 순위는 출판인회의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 11곳에서 6월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판매된 부수를 종합 집계한 것이다.
‘하악하악’은 3월 출간 이후 석달만에 20만부를 찍고 대형서점의 종합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꾸준히 10위권 안에 머물러 있었다.
최근 이외수씨가 사회적 이슈에 대해 거침없는 발언을 하고,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친근한 이미지로 네티즌들의 호감을 얻으면서 책에 대한 인기도 함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독주 체제를 유지해 오던 자기계발서 ‘시크릿’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당분간 ‘하악하악’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책은 이씨가 지난해 3월 플레이톡 홈페이지(www.playtalk.net/oisoo)를 오픈 한 이후 매일 쓴 짧을 글 가운데 누리꾼들이 댓글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글들을 묶은 것이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