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슈&분석]도출신 국회의원 재산변동 공개 그 후

 도출신 국회의원들의 재산 변동 내역이 지난달 30일 공개된 이후 각 의원들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뒷얘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나라당 정문헌(속초-고성-양양)의원의 경우 당초 소유하고 있는 주택이 4채로 발표되면서 전체 국회의원중 보유 건수로 1위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정의원은 최근 국회 감사관실을 통해 이같은 보유 주택 건수에 대한 수정을 공식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원이 소유한 주택 4채중 2채는 모친으로부터 지난 2001년 상속된 것으로 건축된지 20년이 넘은 숙박시설과 창고로 사용되는 부속 건물이고, 나머지 2채도 부친으로부터 증여된 주택과 지역구 사무실이라는 것이다.

 정의원측은 “당초 재산 신고때 분류 방식에 '주택'으로만 등록해 오류가 발생했다”며 “지난 2일 국회 감사관실에 요청해 주택 2채는 '숙박시설'과 '창고'로 수정됐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 박세환(철원-화천-양구-인제)의원의 경우 소위 '땅 값'이 '금 값'이라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같은 아파트 단지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신고가액 6억5,800만원인 아파트 2채를 소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이에따라 재산총액 13억8,900만원중 서울 강남의 아파트 두채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나라당 심재엽(강릉)의원도 역시 소위 '버블 세븐' 지역인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각각 공시지가가 7억2,400만원과 6억1,200만원인 아파트 2채를 소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이밖에 한나라당 이계진(원주)의원도 전·답·임야 18건과 공시지가가 10억7,000만원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것이 재산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이었으며, 조일현의원 역시 홍천지역의 전·답·임야 7건과 서울 여의도의 시범 아파트 공시지가가 2억원에서 2억7,000만원으로 상승한 것이 재산 증가의 원인중 하나였다. 서울=송주현기자·jhsong@kwnews.co.kr

가장 많이 본 뉴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