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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이재명정부, 인제의 생태자연도 규제 풀어주길…
얼마전 한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필자가 있는 인제에 놀러오고 싶으니, 좋은 곳에 예약을 해달라는 말이었다. 오랜만에 골프도 하고 밥도 먹자는 기분좋은 제안이었지만 인제에는 골프장이 한 곳도 없다....
2025-09-14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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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춘천 성시화운동 53주년의 진화와 도전
춘천에서 태동한 성시화운동이 53주년을 맞았다. 1972년 김준곤 목사와 춘천지역 기독교계가 합심해 시작한 이 운동은 단순한 복음 전파를 넘어 교회 공동체 회복, 사회 개혁, 도시문화의 정화 등 전인적 도시...
2025-09-07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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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군민기본소득,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한다.
강원도 깊은 산골에 위치한 정선군은 오랫동안 ‘사라질지 모를 지역’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왔다. 석탄 산업이 문을 닫으면서 경제는 무너졌고, 고속도로 하나 없는 지형은 정선을 ‘외딴 섬’으로 만들었다. ...
2025-08-31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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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횡성 이모빌리티 산업 지역소멸 '게임체인저' 기대
'게임체인저(Game Changer)'란 시장의 흐름을 통째로 바꾸거나 판도를 뒤집는 인물이나 사건을 가리키는 말이다. 횡성군이 횡성읍 묵계리 이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조성 등 횡성군을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조성...
2025-08-1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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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영월 동강의 다슬기, 덕포의 미래를 말하다
다슬기로 유명한 영월 덕포리. 덕포에 위치한 성호식당 등은 전국적인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며 지금도 수백 명의 손님이 다슬기국 한 그릇에 담긴 향토의 깊은 맛을 느끼고 싶어 찾아오고 있다. 인근에도 다슬기...
2025-08-03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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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의사만 원하는 나라
최근 방영된 KBS 다큐멘터리 ‘인재전쟁’이 화제를 모았다. 1부는 ‘공대에 미친 중국’, 2부는 ‘의대에 미친 한국’. 제목부터 강렬하다. 전 세계가 기술 패권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데 우리는 왜 유독 의대에...
2025-08-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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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찰옥수수 축제의 미래
홍천에서 두 번째 여름을 보내면서 알았다. 찰옥수수가 얼마나 인기 있는 여름철 먹거리 인지. 갓 삶은 찰옥수수의 고소한 향기는 트렌드에 민감한 20~40대 여성부터 60~70대까지, 남녀노소가 좋아했다. 아흔을...
2025-07-27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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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
폭염이 전국을 뜨겁게 달구던 지난 6월 마지막 날.
국내 마지막 국영탄광인 석공 도계광업소가 개광 89년만에 문을 닫았다. 89년간 석탄 4,300만톤을 생산하며, 국민연료였던 연탄의 수급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2025-07-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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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석회석도 엄연한 광물이다
‘뽕나무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됐다’는 뜻의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 딱 들어맞는 말이다. 무릉별유천지는 무릉계곡 암각문에 새겨져 있는 글귀로 하늘 아래 최...
2025-07-13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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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국립공원 지정 55년 만에 빗장 연 설악산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55년 만에 탐방로 확충을 통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빗장을 열었다. 최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위원회가 속초시의 숙원사업인 소공원 진입도로 확장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2025-07-06 2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