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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공노, 공무원에 욕설 퍼부은 악성민원인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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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행정복지센터서 폭언·욕설
“공무집행방해·모욕 해당⋯강력 대응”

◇원주시청 공무원노조(위원장:문성호)는 19일 오후 원주경찰서를 찾아 전날 지역 내 한 행정복지센터서 직원을 향해 폭언·욕설을 퍼부은 민원인을 고발 조치했다.

원주시청 공무원노조(원공노)가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 응대 공무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한 악성민원인을 경찰에 고발하며 공직자 보호를 위한 강경 대응에 나섰다.

원공노는 19일 오후 원주경찰서를 찾아 지역 내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발생한 폭언 사건과 관련, 해당 민원인을 공무집행방해 및 모욕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원공노는 해당 민원인은 지난 18일 오전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원을 제기하던 중 자신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담당 공무원을 향해 원색적인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 당시 현장에는 여러 공무원과 민원인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폭언이 공개된 장소에서 이어지면서 피해 공무원은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공노는 해당 행위가 단순한 민원 제기를 넘어 공무원의 인격을 침해하고 정상적인 행정 업무를 방해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문성호 원공노 위원장은 “최근 악성민원이 갈수록 흉포화되고 있어 공직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조합원 보호를 위해 악성민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공노는 2023년 시청 당직실에서 폭력을 행사한 민원인에 대한 엄벌 탄원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악성민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법률 특강을 개최하는 등 공무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상대로 한 폭언·폭행 사건이 잇따르면서 공직사회 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요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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