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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혹서기 축산농가 순회진료 실시…가축 질병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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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강릉에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강릉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계절성 질환을 예방하고 축사 주변 유해곤충 발생에 따른 환경 저해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6월부터 혹서기 축산농가 순회진료에 나섰다.

【강릉】지난달 30일 강릉에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강릉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계절성 질환을 예방하고 축사 주변 유해곤충 발생에 따른 환경 저해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6월부터 혹서기 축산농가 순회진료에 나섰다.

이번 순회진료는 2010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사업으로, 축산과 주관 아래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매주 2회 진행된다. 진료 대상은 강릉지역내 소·돼지·사슴·양계농가 140가구, 13만5,941마리이며, 축산과 동물방역팀과 공수의 등 산업동물 전문 수의사 3명으로 구성된 진료반이 현장을 방문해 전문 수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은 지난해에 비해 19일 빨리 열대야 현상이 일어나는 등 최근 지속되는 고온 현상과 이상기후로 각종 질병 발생은 물론 유·사산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럼피스킨 등 신종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현장 진료를 통해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와 구충제, 유해충 구제제 등을 지원하고 계절별 사양관리 및 방역 기술 교육도 병행해 축산농가 피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또 10년 이상 축적된 기생충 감염, 폐렴, 설사, 유산 등 가축 계절성 질병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방역정책 수립과 질병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최두순 시 축산과장은 “매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축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과 사양관리를 당부드리며, 지역 축산업의 안정적인 유지·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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