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정선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3일 정선군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정선군수 선거 개표 결과, 밤 11시 30분 현재 최승준 후보는 전체 개표수 2만3,483표 가운데 1만2,349표(53.86%)를 얻어 1만578표(46.13%)를 기록한 국민의힘 최철규 후보를 1,771표 차로 앞섰다.
이번 선거 전체 선거인수는 3만2,424명, 투표수는 2만3,535표로 집계됐다.
최 후보는 사전투표에서 승부의 흐름을 가져왔다. 사전투표에서 6,736표를 얻어 3,766표에 그친 최철규 후보를 크게 앞섰고, 본투표에서 최철규 후보가 6,481표로 5,307표를 얻은 최승준 후보보다 앞섰지만, 격차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최 후보는 2022년 지방선거 때와 달리 정선지역 9개 읍·면에서 모두 우위를 보이며, 강원도 내 최초 ‘징검다리 4선 군수’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당락을 가른 배경에는 안정적인 군정 운영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 후보가 선거 과정에서 내세운 ‘힘있는 군수’, ‘중단없는 정선발전’ 메시지는 변화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완성할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군민 공감대와 맞물렸다.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정부 여당과의 협력을 통해 예산과 정책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도 표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승준 정선군수 후보는 “다시 한 번 군정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정선 발전에 필요한 예산과 정책을 확보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