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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이명박 행보 전직 대통령 답지 않아⋯李대통령과 오찬시 ‘법적 제한 풀어달라’고 한 내가 머쓱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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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최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를 위한 유세 지원에 나서며 보수표 결집을 시도하고 있는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전직 대통령 답지 않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전직 대통령은 국민 통합에 나서는게 맞는 도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때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법적 제한을 풀어 주라고 요청한 내가 머쓱해진다”면서 “그렇게 해서라도 국민 통합의 물꼬를 트자고 요청한 내가 할말이 없어지는 요즘”이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또 다른 글을 통해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나선 무소속 한동훈 후보와 평택을 보궐선거에 후보로 나선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를 싸잡아 비판하기도 했다.

◇지난 5월 27일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을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박민식 부산 북갑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시장을 돌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5.27.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31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족발 식당을 방문,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2026.5.31 연합뉴스.

그는 “두 번이나 보수를 궤멸시킨 者(자)가 보수 재건을 외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난센스일 수밖에 없고, 국민들을 얼마나 바보로 보고 저런 말로 국민들을 현혹하는가?”라면서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족벌 언론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말 대잔치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는 건 평택도 마찬가지”라면서 “한때 국민들을 ‘가붕개(가재, 붕어, 개구리)’라고 조롱하던 者도 선거에 나와 저렇게 설치는 대한민국”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선거가 아무리 혼탁해도 나는 국민들을 믿는다. 집단지성이 심판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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