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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속초·횡성·영월·평창·인제 단체장 리턴매치⋯“이번엔 내가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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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구자열·원강수 두 번째 격돌
속초 김철수·이병선 전·현직 대결
평창 한왕기·심재국 세 번째 경쟁
횡성 장신상·김명기 1대1 스코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원주·속초·횡성·영월·평창·인제지역 시장·군수 후보들이 다시 한 번 외나무다리 결전을 치르게 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직전 선거에서 맞붙었던 이들 후보들은 ‘수성’과 ‘설욕’을 위한 ‘리턴매치’를 앞두고 치열한 표심 쟁탈전을 펼치고 있다.

강원도 최대 인구밀집지역인 원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후보와 국민의힘 원강수 후보가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원강수 후보가 53.5%의 득표율로 구 후보(46.4%)를 7.11%포인트 앞지르며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권 교체와 중앙에서 불어오는 거센 진보 바람이 구 후보의 이점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현역 프리미엄을 갖춘 원 후보의 보수 지지세와 행정 연속성이 맞수로 떠오르고 있다.

속초에서는 전·현직 시장인 민주당 김철수 후보와 국민의힘 이병선 후보가 격돌한다. 이들 후보는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한 차례 붙은 바 있다. 당시 현역이었던 이 후보가 김 후보에 밀리며 재선에 실패했다. 이후 2022년 김 후보가 본선 티켓을 놓치며 이 후보는 당시 민주당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 후보에게는 3선을 향한 여정이며, 김 후보에게는 재선 도전기다. 무소속 염하나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선거는 더 치열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평창에서는 민주당 한왕기 후보와 국민의힘 심재국 후보가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후보는 2018년과 2022년 두 번 연속 함께 본선을 치렀다. 2018년 제7회 선거에서는 한 후보가 불과 24표를 더 얻으며 심 후보를 꺾었다. 다만 4년 전 선거에서는 심 후보가 59.09%라는 압도적인 격차로 한 후보(39.13%)를 눌렀다.

횡성군수에 도전하는 민주당 장신상 후보와 무소속 김명기 후보 역시 이번이 세 번째 군수 타이틀전이다. 2018년 제7회 선거에서 1차전을 치른 두 후보는 당시 무소속 한규호 후보에게 패하며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어진 2020년 4월 재·보궐 선거에서 장 후보가 1승을 먼저 챙겼지만 2022년 제8회 지선에서 김 후보가 과반 이상인 50.35%를 얻어 장 후보와 1대1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번 3차전을 통해 어느 후보가 우세한 스코어로 앞설지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선거는 국민의힘 임광식 후보와 함께 3파전으로 진행된다.

영월군수 선거에서는 직전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박선규 후보가 이번엔 민주당 후보로 나서면서 국민의힘을 탈당한 최명서 후보와 리턴매치를 갖는다. 여기에 국민의힘 김길수 후보와 조국혁신당 엄삼용 후보까지 총 4명이 군수 탈환전을 벌인다.

이 밖에도 한상철 후보가 제8회 선거에 이어 또 무소속으로 인제군수 선거에 출마, 민주당 최상기 후보와 다시 한번 세를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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