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여야 강원지사 후보들이 어린이 공약을 내세우며 열띤 현장 행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는 ‘온동네 돌봄·교육센터’ 구축과 영유아 급·간식비 격차 해소를 강조했고,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는 반값 육아용품 지원과 공공산후조리원 강원 전역 확대를 제시했다.
■우상호 “강원 아동 성장 환경 상향 평준화”=민주당 우상호 후보는 5일 “강원도에 산다는 이유로 보육과 교육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아동 성장 환경의 ‘상향 평준화’를 약속했다. 그는 이날 춘천교대에서 열린 ‘강원 온동네 늘봄 교육 나눔’ 행사에서 예비 교사, 학부모·학생들을 만나 목소리를 들었다.
이어 “주소지가 아이들 성장에 장벽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손에 잡히는 변화’를 강조했다. 구체적인 정책으로 △강원 통합 지원 체계 수립을 통한 보육 서비스 상향 평준화 △교육·복지·의료가 연계된 ‘온동네 돌봄·교육센터’ 구축 △영유아 급·간식비 격차 해소 등을 제시했다.
특히 우 후보는 “17개 시도 중 강원도만 영유아 급·간식비가 지급되지 않고 있다”며 “도내 어린이 2만6,000여명에게 급·간식비를 책임 지원해 차별을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우 후보는 지난 4일에는 원주에서 전국대학노조 경인강원지역본부로부터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받았고, 같은날 횡성에서 강원형 미래 산업 전략을 논의했다.
■김진태 “공공산후조리원 강원 전역 확대”=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는 어린이날 정책 행보로 ‘공공산후조리원 강원 전 지역 확대’와 ‘반값 육아용품 지원’을 꺼내들고 ‘맘심(Mom心)’ 사로잡기에 전력을 다했다.
김 후보는 5일 원주 명륜동 댄싱공연장에서 열린 ‘원주어린이날큰잔치’ 행사에 아들 김도연씨와 15개월 손주 김정우군 등 가족과 함께 찾아 “아이 낳고 잘 키울수 있는 강원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반값 육아용품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는 ‘공공산후조리원 강원 전 지역 확대’를 약속하기도 했다. 지난 4일 오후 ‘어쩌다 할배, 김진태의 강원 육아일기’를 진행한 김 후보는 화천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공공산후조리원 도내 18개 시·군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번 이틀간의 ‘육아일기’ 행보를 통해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보육 및 육아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