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광재 “정치 운명 걸겠다”⋯경기 하남갑 출마 공식 선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읽어주는 뉴스

30일 국회서 기자회견 열고 출마 선언

◇경기 하남갑 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30일 경기 하남갑 보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지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남에 일하러 왔다. 하남의 성적표가 곧, 정치인 이광재의 성적표가 될 것”이라며 “하남의 성공에 저의 정치 운명을 걸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7일 6·3 국회의원 보궐 선거 경기 하남갑 지역구에 이 전 지사를 전략 공천했다. 추미애 의원의 경기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지역구다. 이 전 지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출마를 깊게 고민했으나 지난 2월 우상호 후보를 돕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 전 지사는 이날 출마 선언을 통해 “지역구는 표밭이 아니고 일터”라며 “말로만 하는 정치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이 전 지사는 그동안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배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대에 노무현을 만났고, 30대에 청와대에서 국가를 만났다" 이어 " 40대에 강원도지사에서 지방 행정을 만났고, 50대에 3선 국회의원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국회사무총장으로서 세계를 만났다”고 했다. 
 
그는 “저의 모든 경험을 하남에 쏟아붓겠다. 하남을 대한민국 정치인들이 보고 배우는 최고의 모델 도시로 만들겠다. 정치인 한 명만 잘 뽑으면 국민의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광재 하남갑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경기도 하남 덕풍전통시장에서 포옹하고 있다. 2026.4.29 연합뉴스.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해선 “하남의 철도와 교통 문제, 정말 오래됐다. 하남시 전체 면적의 무려 71%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하남의 학부모님들은 학군이 다르다는 이유로 길 건너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지 못해 발을 구른다.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20년 동안 같은 말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전 지사는 해결책으로 “국회를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법과 제도를 바꿔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예산을 확보해서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지사는 또 “정부를 움직여서 정책으로 만들어야 한다. 지금 하남에 절호의 기회가 왔다”며 “경기도지사 출신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의 큰 지지 속에 일을 해 나가고 있다. 하남갑 출신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역구 성적표가 정치인의 성적표가 되는 세상을 열어야 한다”며 “일의 성과로 보답하겠다. 꼭 좀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박지원 국회의원은 “이광재 후보가 말했지만, 지정학적으로 하남은 분당 강남 판교를 인공지능(기반)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도시이고 강원도를 연결하는 도시”라며  “이 후보가 반드시 발전되게 해결할 것이라고 믿는다. 제 은인인 이 후보가 반드시 하남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힘을 실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