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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양구군수 공천 무효⋯전략 선거구 지정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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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거쳐 29일 양구 공천 무효 결정

더불어민주당이 양구군수 공천을 무효화하고 전략 선거구로 지정하면서 지역 사회에 파장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양구군수 후보를 재추천한다고 밝혔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원 양구군수 선거구에 대한 후보자 추천을 무효화하고 재추천을 위해 해당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기로 최고위에서 의결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도당은 김철 전 양구군의장과 정창수 군의장을 대상으로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ARS 안심번호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의 경선 과정을 거쳤다. 이어 지난 9일 김철 후보가 승리했다는 내용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공천이 취소된 김철 전 양구군의장의 경우 최근 성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는 제보를 통해 사안을 인지한 뒤 감찰을 진행했고, 이후 공천 무효 결정을 내렸다. 지선을 앞두고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신속하게 대응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재추천 방식은 추후 최고위에서 논의된다. 다만 이미 경선 과정을 거쳐 공천을 받은 후보의 공천이 무효화된 것에 대한 파장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양구는 국민의힘 서흥원 후보와 함께 무소속으로 김왕규 후보가 나서고 있는 만큼, 향후 구도 재편 가능성이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김왕규 후보의 거취 변화를 점치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민주당 공관위가 3인 경선 지역구로 결정한 지역이 재심위 등을 거쳐 2인 경선으로 바뀐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29일 나왔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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