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진보진영 예비후보들이 5월1일 노동절을 앞두고 교육계 노동자들을 향한 정책과 성명을 발표하며 ‘노심(勞心)’ 공략에 나섰다.
강삼영 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9일 ‘노동존중 공약’을 발표하고 생활임금제 도입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강원교육 현장에는 하루 서너 시간만 근무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단시간 근로자와 방학 중 소득이 끊기는 교육공무직 노동자가 있다”며 “과감한 교육계 노동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1개월 미만 대체근로자, 주 15시간 미만 근로자, 배움터지킴이·은빛지킴이 등 봉사직종 종사자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사서, 급식종사자, 특수교육지도사 등 교육공무직 직종의 처우 개선과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강화를 약속했다.
최광익 예비후보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강원도교육청 소속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예비후보는 “시설 관리, 행정 지원, 급식 운영,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강원교육청 소속 근로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강원교육의 든든한 기반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교육청 소속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정당한 보상과 권리가 보장되고, 차별 없는 근무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현숙 예비후보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교육공무직원과 학교 근로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강원교육의 현장을 묵묵히 지켜주는 교육공무직원과 학교 근로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교육 근로자가 존중받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르면 다음 주 교육 노동자 처우 개선 관련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오미기자 omme@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