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몰린 영월읍이 이번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는 가운데, 연령대별 구성 차이에 따른 표심 분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영월군 18세 이상은 3만2,829명이다. 이 가운데 영월읍은 1만7,055명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해 선거 판세를 좌우할 핵심 지역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60~69세 8,852명, 70세 이상 9,180명으로 두 집단이 비슷한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이어 50~59세 6,189명, 40~49세 3,537명, 30~39세 2,215명, 18~29세 2,856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이러한 특징이 더 분명하게 나타난다. 영월읍은 50~59세 3,127명, 60세 이상 8,555명과 함께 40대 이하 4,900명이 함께 분포하는 ‘혼합형 구조’를 보이고 있다.
반면 면 지역은 연령대 편중이 상대적으로 크다. 주천면은 60세 이상 1,988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남면과 무릉도원면 역시 60세 이상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산솔면과 북면, 김삿갓면 등은 청년층 규모가 200명 안팎인 반면 60세 이상은 700~900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선거구별로 보면 가선거구는 60~69세 4,125명, 70세 이상 4,130명으로 비슷했으며, 나선거구는 60~69세 4,727명, 70세 이상 5,050명으로 확인됐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영월읍은 다양한 연령층이 섞여 있어 표심이 단일화되기 어렵고, 면 지역은 특정 연령대 비중이 높아 결집력이 강한 특징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윤석기자papersuk1@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