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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5월 지질·생태명소에 화천 ‘양의대 하천습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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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지질·생태명소’로 화천군의 ‘양의대 하천습지’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천 양의대 하천습지는 북한강 상류에 형성된 12㎞ 규모의 하천습지다. 자연적인 형성과 함께 평화의 댐 및 북한 임남댐 건설에 따른 수량 변화의 영향을 받아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발달했다.

특히 휴전 이후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민통선내에 위치, 자연 훼손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하천·습지·산림이 원형에 가까운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달과 산양, 사향노루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등이 서식, 생물 다양성의 핵심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같은 생태·지질학적 우수성이 인증돼 2014년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 2019년 강원생태평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포함됐다.

현재 양의대 하천습지 일대는 접경지역의 특성을 살린 생태·평화 체험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화천 양의대 하천습지는 디엠지(DMZ) 인근의 청정 자연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갖춘 소중한 자원”이라고 했다.

한편 도는 도내 자연생태자원의 우수성과 특별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매월 한곳의 지질·생태명소를 선정, 소개하고 있다.

신형철기자 chiwoo1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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