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김유정문학촌, 5월1일 주말상설공연 ‘문학야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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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부터 10월18일까지 총 21개 공연팀 참여

◇박양순 명창 공연이 2026년 ‘문학야대’ 첫 공연으로 다음달 1일 막을 올린다.

소설가 김유정의 고향인 춘천 실레마을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김유정문학촌은 오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주말 상설공연인 ‘문학야대(野臺)’를 본격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학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을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의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학야대’는 지난 2017년에 시작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김유정문학촌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굳건히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공연에는 총 21개 팀의 실력 있는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주말 오후 2시 김유정문학촌 야외무대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며, 5월 1일 박양순 명창의 무대로 그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5월8일 춘천민예총 실용음악협회가 선보이는 ‘문학을 연주하다-김유정의 이야기, 두개의 소리’ 아티스트들.

특히 다가오는 5월에는 초여름 밤의 낭만을 더해줄 특별한 야간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다음달 8일에는 춘천민예총실용음악협회가 준비한 ‘문학을 연주하다―김유정의 이야기, 두 개의 소리’가 무대에 오르며, 29일에는 춘천시음악협회의 ‘봄·봄―장인의 속내’ 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이 두 특별 공연은 기존 야외무대가 아닌 김유정 생가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초여름 저녁 실레마을 특유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문학과 음악이 교감하는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 10월에도 공연의 열기는 식지 않고 계속된다. 이 시기에는 풍물굿, 판소리, 한국무용, 국악과 같은 전통예술뿐만 아니라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또한, 추석을 비롯해 한글날, 그리고 김유정 문학축제 기간 등 뜻깊은 연휴 및 축제 기간에도 특별 공연이 어김없이 진행되어, 문학촌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22일 공연을 선보이는 ‘딕훼밀리’

박제현 김유정문학촌 촌장직무대행은 “김유정문학촌은 문학이 기반이 되는 문화예술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문학야대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공연이 시민들의 일상에 작은 쉼과 여유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김유정문학촌 홈페이지(www.kimyoujeong.org)에서확인할 수 있다.

◇2026년 김유정문학촌 주말상설공연 문학야대 포스터. 사진=김유정문학촌 제공

이은호기자 leh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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