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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아, 장동혁 대표에 “출향 도민 모독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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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아 의원.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2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를 겨냥해 ‘낙하산에게 강원 살림을 맡길 수 없다’고 말한 것을 두고 “150만 출향 도민을 모독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우상호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백승아 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낙하산’ 발언은 강원의 자부심에 상처를 냈다”며 “고향을 위해 돌아온 인재를 향해 ‘낙하산’ 운운하는 것은, 전국 각지에서 강원인이라는 긍지를 품고 살아가는 150만 출향 도민의 애향심을 부정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따.

백 대변인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정치적 공격의 수단으로 삼는 국민의힘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지금 강원에 필요한 것은 출신을 둘러싼 소모적인 공방이 아니라, 누가 강원의 변화를 이끌 역량과 비전을 갖췄느냐에 대한 냉정한 평가”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양양을 찾아 우상호 후보를 겨냥해 “강원을 잘 아는 도지사가 꼭 필요하다. 평생 강원과 무관하게 살아온 낙하산 후보에게 강원의 살림과 발전을 맡길 수 없다”고 말하며 현역인 김진태 강원지사를 치켜세웠다.

백 대변인은 이에 대해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내세우며 성과를 주장하는 것은 과장된 자기평가에 가깝다. 오히려 특례를 특례답게 활용하지 못한 것은 김진태 도정”이라며 “대규모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 감소 대응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특례를 얼마나 확보했는지가 아니라, 그것으로 무엇을 바꾸었는지가 성과의 기준이어야 한다”고 했다.

또 “민주당은 구태의연한 프레임 전쟁에 가담하지 않겠다. 오직 강원의 변화라는 성과로 승부하겠다”며 “도민의 삶을 바꿀 진짜 실력이 무엇인지 도민 여러분께서 엄중히 심판해 주실 것”이라고 했다. 또 강원도민들을 향해 “지금 이대로가 좋은지 아니면 변화가 필요한지, 강원도민 여러분이 판단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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