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동백의 생명력을 담다⋯‘잠시 머무는 붉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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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갤러리원 다음달 3일까지 이현주 개인전

◇원주 갤러리원이 다음달 3일까지 이현주 개인전 ‘잠시 머무는 붉은 시간’을 연다.

원주 갤러리원이 다음달 3일까지 이현주 개인전잠시 머무는 붉은 시간’을 연다. 전시장을 채우는 이현주 작가의 작품들은 동백꽃의 강인한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차가운 바람과 눈 속에서도 붉은 색을 잃지 않고 조용히 피어나는 동백꽃을 바라보며 작가는 붓을 들었다.

작푼 안에서 동백꽃은 단순한 소재가 아니다.  시간과 감정, 그리고 삶의 지속을 상징하는 중심 이미지로 다시 살아나는 마음의 흔적을 의미한다. 아크릴 물감을 여러 번 덧입히고 긁어내며 만들어진 표면은 지나온 시간의 층을 기록하고, 그 위에 얇게 올려진 유화의 동백은 한 순간 머무는 생명의 장면으로 자리한다.

◇이현주 作 ‘동백빛속으로’

이현주 작가는 “이번 전시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서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로, 우리가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감정의 순간을 조용히 드러낸다”며 “그림 앞에 잠시 머무르며 사라져가는 시간 속에서도 여전히 남아 있는 따뜻한 온기를 마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오미기자 omm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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