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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자율주행 ‘우수등급’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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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세계총회 앞두고 스마트 교통도시 가속

인구 20만의 중소도시 강릉시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민관 협력 확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스마트 모빌리티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평가 등급 상승과 글로벌 기업 협력, 국비 확보까지 이어지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앞둔 도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이용자 증가세도 뚜렷하다. 2025년 관광형 자율주행차 이용객은 1만529명으로 전년 3,432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연곡면 일대에서 운행 중인 벽지노선 자율주행 마실버스는 7월 26일 운행 이후 4,50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며 교통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일본교통관광연구원들이 자율주행차 시승 후 기념촬영한 모습.

【강릉】인구 20만의 중소도시 강릉시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민관 협력 확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스마트 모빌리티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평가 등급 상승과 글로벌 기업 협력, 국비 확보까지 이어지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앞둔 도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강릉시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성과평가’에서 전국 중소도시 중 유일하게 B등급(우수)을 획득했다. 2023년과 2024년 연속 D등급에 머물렀던 평가 결과를  자율주행 안전성과 운영관리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단기간에 끌어올리며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이용자 증가세도 뚜렷하다. 2025년 관광형 자율주행차 이용객은 1만529명으로 전년 3,432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연곡면 일대에서 운행 중인 벽지노선 자율주행 마실버스는 7월 26일 운행 이후 4,50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며 교통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율주행 서비스는 노선 다변화를 통해 생활밀착형 교통수단으로 확대되고 있다. 강릉역~오죽헌~안목해변 등을 잇는 기존 노선에 더해 해변권과 농촌지역까지 운행 범위를 넓히며 관광과 생활 교통을 동시에 아우르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민간 협력도 본격화됐다. 시는 2월 5일 현대자동차 와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교통(DRT)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 5월 중순 시범 운영을 거쳐 6월부터 호출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 
야간 교통 공백 해소를 위한 정책도 추진된다. 시는 ‘2026년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7월부터 심야 자율주행 DRT 서비스를 도입한다. 해당 서비스는 강릉역과 터미널,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며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된다. 
강근선 시 특별자치추진단장은 “ITS 세계총회 개최도시로서 자율주행 기술이 실증 단계를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체계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며 “강릉을 미래 교통도시 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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