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봄나물을 캐기 위해 산에 올랐다 발생하는 입산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강원도소방본부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고성에서 산나물을 캐던 80대 여성 A씨가 발을 헛디뎌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같은 해 5월 인제의 한 야산에서도 70대 여성 B씨가 나물을 채취하던 중 뱀에 물렸다. B씨는 119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봄철(3~5월)에 발생한 임산물 채취 중 안전사고는 총 56건이다. 이로 인해 2명이 숨지고 5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사고 원인으로는 조난, 실족 등이 꼽혔다.
연도별로는 2023년 15건, 2024년 18건, 2025년 23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평창군이 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홍천, 원주 등이 뒤를 이었다.
임산물 채취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산 전 충분한 정보와 지식습득 △휴대전화 예비배터리 준비 △빠른 일몰 대비 손전등 소지 △일행과 떨어져 혼자 산나물 채취하는 일 금지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오승훈 도소방본부장은 “봄철 본격적인 임산물 채취가 시작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가 예상된다”며 “조난 등 사고가 발생하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