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한국인의 밥상(26일 오후 7:40)=경북 성주군 초전면, 이곳에는 평생 특별한 장을 담가온 백말순 어르신이 있다. 열일곱 살 무렵 외할머니에게 전수 받았다는 ‘등겨장’이 그 주인공이다. 등겨장은 보리타작 후 남은 속껍질(등겨)을 모아 메주를 쑤어 만든 장으로,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 버려지던 등겨조차 아끼려 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가난했던 세월은 흘러갔지만, 어르신의 손끝에서 익어가는 등겨장의 깊은 맛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숙성될수록 구수한 풍미를 맛본다.
▣MBC 구해줘 홈즈(26일 밤 10:00)=흑백요리사의 주역 셰프들이 한 데 모였다. 예능 백수저 ‘코탈리안’ 파브리 셰프, 예능 흑수저 ‘삐딱한 천재’ 이찬양 셰프. 그리고 예능 다이아수저 양세형과 함께 ‘흑백세권’ 임장 시즌 2에 돌입한다. 삐딱한 천재의 스승! 미쉐린 2스타 이준 셰프의 레스토랑부터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의 레스토랑까지 모두 한 건물에 모여있다는 강남 미쉐린 맛집 밀집구역! 신사동 미식의 둥지를 만난다. 이어 1,000명 이상의 수강생이 다녀간 ‘서울 엄마’ 우정욱 셰프의 집을 함께 둘러본다. 이어 ‘면’에 진심인 미쉐린 1스타! 김도윤 셰프의 공간도 이날 소개한다.
▣JTBC 이혼숙려캠프(26일 밤 10:10)=본격적으로 시작된 20기 부부들의 이야기. 호랑이 이호선 교수의 단호한 조치, 금주령이 내려졌지만 아내의 손에는 여전히 술잔이 들려있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아내의 음주 습관. 과연 아내는 변화할 수 있을까? 이어 이숙캠 최초의 국제 부부의 등장! 한 몸처럼 붙어 자다가도 심한 욕설이 오고 가는 이유는 바로 돈 때문이라고 한다. “한 달에 30만 원 빼고 다 저금해요” 하루에 만원 쓰는 남편과 돈을 펑펑 쓰는 아내. 시간이 갈수록 어긋난 부부를 만나본다.
▣EBS 한국기행(26일 밤 9:35)=과거 어업 전진기지였던 욕지도. 수백 척의 어선이 몰려들던 이곳, 특히 좌부포, 일명 ‘좌부랑게’ 항구에서는 어선 위 시장이었던 파시가 열리며 농산물과 땔감, 해산물이 오가던 번화한 풍경이 펼쳐졌었다. 세월이 흐르며 배는 줄고 어자원도 예전 같지 않지만, 욕지도 바다에서 건져 올린 볼락에는 여전히 봄 바다의 기름진 꼬수함이 그대로다. 낚싯줄을 던지면 줄줄이 올라오는 봄 볼락. 갓 잡아 올려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살아 있는 회, 석쇠 위에 올리면 꼬리가 바짝 솟아오르며 담백한 풍미를 한층 더하는 볼락구이의 맛을 안방으로 배달한다.
▣OCN 1승(26일 밤 9:00)=지도자 생활 평균 승률 10% 미만! 파직, 파면, 파산, 퇴출, 이혼까지 인생에서도 ‘패배’ 그랜드슬램을 달성 중인 배구선수 출신 감독 ‘우진’. 해체 직전의 프로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의 감독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에이스 선수의 이적으로 이른바 떨거지 선수들만 남은 팀 핑크스톰은 새로운 구단주 정원의 등장으로 간신히 살아나지만 실력도 팀워크도 이미 해체 직전 상태. 성장서사에 꽂힌 정원은 핑크스톰이 1승을 하면 상금 20억을 풀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세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