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가 반복되는 봄철 가뭄과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10억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올해 왕산지구 용수개발과 농업용 저수조 설치, 관정 개발 등 3개 분야에 총 10억 원을 투입해 농촌 지역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우선 고랭지 채소 주산지인 왕산면 일원에는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총 5억 원을 들여 취입보 5개소를 설치해 상습 가뭄 지역의 급수 여건을 개선한다.
현장 맞춤형 용수 확보를 위한 ‘농업용 저수조(FRP) 설치 지원사업’도 병행된다. 시비 1억4,000만 원을 투입해 100톤 규모 8개, 10톤 규모 14개 등 총 22개의 저수조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하수 자원을 활용한 관정 개발도 추진된다. 시는 3억8,400만 원을 들여 대형 2공, 중형 15공, 소형 60공 등 총 77공의 농업용 관정을 지원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
김경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봄철 가뭄이 정례화되고 있다”며 “농민들이 물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용수 인프라를 조기에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