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횡성 찾아가 전 여자친구·부모 살해 협박한 30대 긴급체포

◇경기 이천경찰서. 사진=연합뉴스

헤어진 연인을 비롯해 그의 가족까지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협박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13일 오후 2시 30분께 전 여자친구인 30대 여성 B씨와 B씨 부모에게 살해 협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가 머물고 있던 강원 횡성을 찾아가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하는 등 스토킹 행위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여자친구를 만나게 해주지 않으면 여자친구와 가족을 죽이겠다”며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횡성경찰서는 접근금지 명령 등 긴급조치를 한 뒤 A씨 주거지가 있는 이천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A씨 주거지 일대에서 잠복수사를 벌여 이날 오후 4시 30분께 A씨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B씨와 그의 부모를 찾아가는 등 유사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과거 B씨를 폭행한 정황도 있어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