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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영농철 농촌 인력난 해소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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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19일 첫 입국 농번기 현장 본격 투입
농가 인력수요 농작물 재배식 등 고려 순차적으로 1,829명 입국

【횡성】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횡성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이 시작돼 농촌 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횡성군에 따르면 2026년 첫 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인 라오스 국적 근로자 74명이 오는 19일 입국해 유치 절차에 들어간다. 이날 입국한 근로자들은 군에서 임차한 전세버스를 이용해 횡성으로 이동한 뒤 체계적인 초기 적응 과정을 거치게 된다.

◇횡성군청

입국 근로자들은 일정에 따라 기초건강검사 등 필수검사와 본인명의 은행계좌 개설, 체류 및 근로 관련 안내, 범죄예방 및 생활안전교육 등을 받은 뒤 사전에 배정된 농가로 배치되어 농번기 현장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1차 입국을 시작으로 농가의 인력수요와 농작물 재배시기 등을 고려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단계별로 입국시킬 계획이다. 올해는 3월 말까지 200여명, 4월 500여명, 5월 600여명 등 연중 총 1,829명의 인력이 입국해 392농가 4개 농협에 배치돼 영농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특히 4월 중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이 별도로 입국해 공근·동횡성·둔내·안흥농협 등 지역 4개 농협에 배치된다. 농협이 직접 관리·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에 탄력적으로 투입돼 농가 일손돕기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횡성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입국 초기 교육과 생활적응 지원을 강화하고 근로환경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농가와 계절근로자 간 원활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병행한다.

정순길 군 농정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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