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도 캠핑장 화재 3년간 63건…“각별 주의 필요”

읽어주는 뉴스

봄철 캠핑장 화재 예방 위해 안전수칙 홍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캠핑장 화재.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봄철 캠핑장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도내 캠핑장에서 6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주요 원인은 배터리 등 전기기기 과열과 난로 사용 부주의, 담배꽁초 등이다.

지난해 3월 화천의 한 캠핑장에서 난로 사용 후 남은 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티가 인근 야산 잡풀로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 해 2월 영월의 한 캠핑장에서도 미상인이 버린 담배꽁초가 마른 잡풀에 착화되면서 캠핑장 데크와 인근 들판이 소실됐다.

캠핑장에서 사용하는 텐트 등 장비는 대부분 가연성 소재로 제작돼 작은 불씨에도 쉽게 불이 붙을 수 있어 화기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소방본부는 캠핑장 화재 예방을 위해 △화로대·버너 사용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소화기 등 소화기구 위치와 사용법 사전 확인 △불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사용하고 잔불 완전 소화 △텐트 내부 화기 사용 금지 △텐트 내부 단독형 화재경보기 및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등을 안내했다.

오승훈 도소방본부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캠핑을 즐길 때 기본적인 화재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야외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