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한일 지역연론 미래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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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는 뉴스

- 한신협, 서일본 신문의 생존 전략에 주목
- 플랫폼 다각화·맞춤형 독자 확대 방안 등
- 일본 지역언론의 현황 살피고 비전 공유

◇지난 5일 일본 규슈 후쿠오카 서일본신문사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지방신문협회 서일본신문 방문 세미나가 열렸다. 왼쪽부터 서일본신문 요코오 마코토 편집국장, 대전일보 김재철 사장, 강원일보 박진오 사장, 부산일보 손영신 사장, 서일본신문 타가와 다이스케 사장, 매일신문 이동관 사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경남신문 이종붕 회장. 서일본신문 제공

전국 각 지역 대표 언론사 모임인 한국지방신문협회(이하 한신협)는 일본 규슈의 대표 지역 언론인 서일본신문사를 방문, 디지털 전환과 독자층 확대 전략과 함께 침체된 지역신문 산업의 돌파구 모색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5일 일본 규슈 후쿠오카 서일본신문사 본사 회의실에서 한신협 서일본신문 방문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해 이동관 한신협 회장(매일신문 사장), 경남신문 이종붕 회장, 김재철 대전일보 사장,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일본신문 측에서는 타가와 다이스케 대표이사 사장과 요코오 마코토 편집국장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타가와 다이스케 서일본신문 사장은 자사의 독자층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각적인 미래 경영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서일본신문이 제시한 주요 생존 전략은 플랫폼 다각화와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 기획, 그리고 지역지 간의 긴밀한 연대다. 서일본신문은 디지털 전용 서비스인 ‘서일본신문 me’를 운영하고, 스포츠 및 연예 분야에 특화된 전문 매체인 ‘니시스포웹오토’를 창간해 독자와의 소통 창구를 적극적으로 넓히고 있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2030 젊은 세대를 겨냥한 ‘당신의 특명취재반’과 고령자층을 대상으로 한 ‘뇌활신문’을 기획해 세대별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전국 38개 매체가 기사를 함께 공유하고 협력하는 ‘JOD 파트너십’체계를 구축해 지역 언론 생태계의 협력망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타가와 사장은 이같은 전략을 공유하며 “전국지는 기자 수를 점점 줄이고 있는데, 각 지방지가 연계하면 전국지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언론 간 연대가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이동관 회장은 “한국은 특히 지역의 신문 산업이 하향 흐름 속에 있다”고 진단하면서 서일본신문의 선도적인 사례가 한국 지방신문에 훌륭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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