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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연안침식 C·D등급 66개→39개 우려·심각지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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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25년 연안침식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큰 태풍 없었고, 고파랑 빈도 감소 여파

◇2025년 연안침식 실태조사 분석지구 <자료=해양수산부>

강원 지역 연안 침식 우려·심각 지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연안침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원 102개 연안 중 C등급(우려)은 32곳, D등급(심각)은 7곳으로 연안 침식 우려·심각 연안은 38.2%(39곳)였다. 2024년 조사 당시에는 C등급 56곳, D등급 10곳, 전체의 64.7%(66곳)였다. 우려·심각 연안 비율이 전년대비 26.5%포인트 낮아진 셈이다.

반대로 A등급(양호)은 2024년 4곳에서 16곳으로, B등급(보통)도 32곳에서 47곳으로 증가했다.

전국 총 225개 지구 가운데서는 'C등급(우려)'은 81곳, 'D등급'(심각)은 19곳으로 전체 44.4%를 차지했다. 2024년 조사 결과에서는 C·D등급이 65.3% 수준이었다. 역시 전년대비 20.9%포인트 감소된 수치이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지난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이 없었고 2.5m 이상의 고파랑 빈도가 감소하는 등 해양기후적인 요인이 작용했다"며 "이에 더해 그간의 연안침식 관리·대응 정책 성과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침식 등급이 하향된 12개 지구의 침식 방지를 위해 연안정비사업의 조기 추진 등을 검토하고 올해부터는 조사대상 지구를 368곳으로 늘려 침식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 동해안 지역에 시범 실시하고 있는 연안보전기준선 설정 확대 등을 통해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해양수산부 연안포털 홈페이지(https://coast.mof.go.kr)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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