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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수 선거 양당 각 2파전…입지자 4명 경쟁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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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세훈·최수명, 국힘 주종성·최명수 경선 전망
류희상 의장 불출마 선언 “국힘 후보 좋은 결과 기원”
재생에너지·경영행정·순환경제·수자원 전략 등 공약 차별화

【화천】 6·3 지방선거 화천군수 선거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모두 2파전 경선 구도로 압축되며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당초 5명의 주자가 거론됐으나, 최근 국민의힘 류희상 화천군의회 의장이 고심 끝에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최종 4인의 후보군이 정책 대결을 펼치는 구도로 재편됐다.

지난 6일 공천 신청을 마감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세훈 전 강원테크노파크 정책협력관과 최수명 전 화천부군수가 서류를 접수하고 당내 경선을 준비 중이다.

8일 접수를 마친 국민의힘 역시 주종성 화천중고총동문회장과 최명수 전 화천부군수의 2파전으로 형성됐다.

치열한 공천 경쟁 속에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이들은 매일 새벽부터 지역 내 주요 교차로를 돌며 인지도 제고와 공약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후보별 핵심 공약도 차이를 보인다. 김세훈 전 협력관은 군사·환경 규제를 재생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햇빛연금’ 및 ‘농어촌 기본소득’ 모델을 통해 에너지 자립 도시 구상을 밝혔다.

최수명 전 부군수는 ‘주식회사 화천군’을 표방하며 행정의 경영화를 강조했다. 기업 유치로 창출된 수익을 군민에게 배당하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종성 회장은 축제와 관광 소비가 지역 상권 매출로 직결되는 ‘화천형 순환경제 플랫폼’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최명수 전 부군수는 화천댐 수자원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규정하고, 용수 공급 상생협약을 통해 수자원 기반의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한편 불출마를 결심한 류희상 의장은 “여러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선거에는 나서지 않기로 했다”며 “국민의힘 후보들이 힘을 모아 좋은 결실을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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