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을 맞아 전설 속의 영물이자 행운의 상징인 흰 노루가 원주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제보자 이모(여·63)씨에 따르면 흰 노루가 지난 2일 원주 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 아파트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다. 당시 흰노루는 산 속에서 먹이를 먹으며 산속을 배회하고 있으며, 멀리서 봐도 흰색의 피부가 눈에 띄었다.
해당 흰 노루는 2023년 3월 부터 혁신도시 일대에서 시민들에 의해 종종 목격됐다. 흰 노루는 알비노(백색증)이라는 희귀병으로 기타 장기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유전병을 겪고 있지만, 시민들에게는 전설 속 영물이자, 행운을 부르는 상징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원주시는 흰 노루가 자주 출몰하는 장소에 “흰노루 등 야생 동물을 발견하면 놀라게 하지 말고 멀리서 지켜봐 달라”는 현수막을 걸기도 했다. 전문가들 역시 접근하거나 먹이를 주는 행위를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보자 이씨는 “흰 노루가 무사히 지내고 있는 것을 보게 돼 다행”이라며 “원주를 대표하는 영물로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아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