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장성광업소 조기 폐광 이후 침체된 장성권역의 산업 대전환과 정주여건 개선, 생활 SOC 확충을 연계한 권역 단위 종합 재편에 나섰다.
시는 2025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기점으로 총 사업비 3,54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가 본 궤도에 오르며 2030년을 목표로 산업, 주거, 생활 인프라 전반을 단계적으로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장성광업소 부지에는 2,112억여원을 투입해 청정메탄올 제조시설을, 상철암아파트 일원에는 228억원 규모의 핵심광물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철암선탄장 일원에는 730억원을 투입해 청정메탄올 및 광물 물류시설을 구축한다.
시는 생산·보관·운송 기능을 일괄 체계화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권역 내 에너지·소재 산업의 순환 구조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산업 전환과 함께 정주 기반 확충도 병행, 계산·문화·문곡아파트 일원 약 11만㎡ 부지에 총 470억원을 투입, 근로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단지 부지를 조성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점포 리뉴얼과 청년창업공간(소규모 청년몰) 조성을 포함한 총 200억원 규모의 장성중앙시장 재건축 사업을 공모방식으로 진행 예정이다. 인근에는 2층 3단 구조 57면 규모의 공영 주차장을 조성, 주차 환경을 개선해 접근성과 체류 여건을 높인다.
42년 된 장성동 노후 청사를 현재 총사업비 100억원, 연면적 2,200㎡ 규모의 문화복합청사(제2청사)로 재탄생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도 진행 중이다. 동 행정복지센터 기능을 중심으로 공연장·전시실 등 문화 향유 공간, 목욕탕·북카페·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등 생활밀착형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정에너지 산업 기반 조성을 시작으로 주거·상권·생활 인프라까지 단계적으로 완성해 장성권을 일자리와 사람이 모이는 구조로 전환하겠다"며 "이번 권역 재편이 침체된 지역 경기를 재활성화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