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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장동혁 “대통령 SNS 답하느라 명절 내내 ‘휴대폰’…노모는 '핸드폰만도 못한 늙은이는 어서 죽으야 허는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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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50억 아파트 구경” 언급한 95세 노모 발언 공개…다주택 논란 정면 반박
이재명의 ‘6주택’ 지적에 “실거래 합 8억5천·모친 실거주” 맞대응, ‘분당 재건축 로또’로 역공
국민의힘 박성훈 “대통령 내로남불” 비판…더불어민주당 공세 속 설전 격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운데)가 13일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설맞이 배식 봉사활동에 앞서 정의용 사무총장(왼쪽), 박준태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8일 충남 보령에 거주하는 95세 노모가 “조만간 서울의 50억원짜리 아파트를 구경하러 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어머니가 “아들아, 지금 우리 노인정은 관세허구 쿠팡인가 호빵인가 그게 젤 핫허다”며 “날 풀리면 서울에 50억짜리 아파트 구경가기루 혔응께 그리 알어”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발언이 최근 정부·여당을 둘러싸고 제기된 고가 아파트 보유 논란과 맞물려, 장 대표의 다주택 보유 문제를 겨냥한 공세에 대해 노모의 말을 빌려 반박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SNS에 장 대표가 주택 6채를 보유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첨부하며 다주택자 규제 문제를 거론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장 대표가 다주택 보유자라는 점을 들어 비판을 이어왔다.

이에 장 대표는 같은 날 “집 6채를 모두 합쳐도 실거래가는 8억5천만원 정도”라며, 보령 주택에는 95세 노모가 실거주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장 대표는 17일에도 SNS를 통해 “정작 대통령은 퇴임 후 50억원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분당 재건축 로또’를 갖고 있지 않나”라며 “윗물이 로또를 쥐고 있는데 아랫물이 집을 팔겠나. 본인의 로또부터 어떻게 할지 먼저 밝혀달라”고 역공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대표: 박성훈)은 18일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연휴 내내 SNS로 다주택자를 ‘사회악’으로 규정하며 국민을 갈라치기 하는 데 골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이 살지도 않는 분당 아파트를 보유하면서 재건축 시세 차익을 노리는 ‘스마트한 1주택자’의 길을 걷고 있음을 국민은 잘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본인은 ‘똘똘한 한 채’를 사수하면서 국민에게만 훈계하고 협박하는 태도는 ‘내로남불’이라는 표현으로도 설명이 불가능하다”며 “설득력을 가지려면 자신의 집부터 정리하고 시장 정상화를 논하는 것이 도리”라고 덧붙였다.

◇사진=◇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페이스북 캡처.
◇사진=◇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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