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설 전날 부모 폭행 뒤 흉기 들고 복도 배회한 20대 테이저건으로 검거

◇경기 양평경찰서. 사진=연합뉴수

설 전날 경기 양평의 한 주거지에서 부모를 폭행한 뒤 흉기를 들고 복도를 돌아다닌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존속상해와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응급입원 조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양평군의 거주지에서 60대 부모를 폭행해 경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후 집 안에 있던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와 주거지 복도를 배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 과정에서 흉기를 휘두르거나 주민을 직접 위협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내려놓을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A씨가 응하지 않자 테이저건을 사용해 제압한 뒤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진술이 어려운 상태”라며 “가족 동의에 따라 응급입원 조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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