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범정부 자살대책추진본부는 12일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도립극단 등을 찾아 자살예방 정책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황점검은 자살률 감소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 및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강원 지역의 자살예방정책을 총괄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및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강원경찰청, 강원소방본부, 원주시·홍천군보건소 등이 참여했다.
강원자치도는 마을의 이·통장 등 지역주민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해 고위험군 사례 관리 활동을 지원하고, 고위험군 등록관리·24시간 상담 체계를 운영하는 등 자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강원도의 독창적인 특화사업으로 자살유족의 아픔과 치유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생명 존중 뮤지컬 ‘109 합창단’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문화 콘텐츠 기반 자살 예방 사업의 타 지자체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또 현장 관계자들은 기관 간 자살 시도자 정보의 연계 과정 개선, 도내 정신건강 응급 병상 부족으로 인한 원거리 이송의 문제점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도내 18개 시·군 중 병원급 이상 정신의료기관은 춘천, 원주, 강릉에 집중돼 있고, 횡성,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등 8개 군에선 운영하지 않는다.
송민섭 본부장은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국정 최우선 과제인 자살예방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