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가 4일 춘천문화원에서 권은석 제13대 회장, 박주선 제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주선 전임 회장에게서 회기를 넘겨 받은 권은석 신임 회장은 오는 18일부터 3년 간 임기를 이어간다.
도문화원연합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이대근(3~6대)·류종수(9~11대)·박주선(12대) 전임 회장, 이건실 도노인회장,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회장,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승호 춘천시민단체협의회장, 신영길 재춘홍천군민회장, 한장수 전 도교육감, 이돈섭 전 대한적십자강원도지사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권은석 회장은 “강원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 지역별 고유한 문화자산의 가치를 지켜내는 도문화원연합회의 가치를 이어가겠다”며 “강원의 역사와 문화를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하며, 지역문화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열정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난 3년 동안 도문화원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박주선 전임 회장에게는 공로패와 재직기념패가 수여됐다. 박 전 회장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연합회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시·군 문화원의 도움 덕분이었다”며 “지역문화 창달에 앞장설 권은석 회장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낸다”고 전했다.
행사장을 찾은 김진태 도지사는 도문화원연합회 이전을 깜짝 약속했다. 강원도청 신청사에 도문화원연합회가 입주할 수 있게 해달라는 박주선 전 회장의 요청에 김 지사는 “도청 이전 후 현 청사에 입주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역제안을 하며 “현 청사를 미술관으로 사용하는 등의 방안을 고민 중인데, 도연합회가 들어오면 영광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의 최일선에 있는 도문화원연합회의 현 운영비가 8,000만원인데, 1억원 시대를 만들겠다”며 “시·군 문화원 역시 ‘사랑방 사업’ 지원을 통해 예산 증액을 체감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