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동찬기업, 42년간 식지 않는 나눔의 온기

김창묵 동찬기업 회장 강원일보에 성금 전달
1984년부터 꾸준한 나눔 이어가며 사회 귀감
지역 신문 배달원 복지 향상 등에 이용될 예정

김재용 동찬기업(주) 대표(왼쪽)가 3일 강원일보사를 찾아 박진오 사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홍천 출신 김창묵 회장이 설립한 동찬기업(주)은 40여년째 신문배달원 가정을 후원하는 등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박승선기자

홍천 출신 김창묵(105) 동찬기업(주) 회장이 강원일보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을 대신해 3일 강원일보사를 방문한 아들 김재용(78) 대표이사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에게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강원일보를 통한 동찬기업의 나눔은 1984년부터 4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당시 김창묵 회장은 고향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해주는 신문 배달원들이 편안한 신발을 신고 일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강원일보사에 성금을 보냈다. 이후 40여 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후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김재용 동찬기업(주) 대표. 박승선기자

1976년 동찬기업(주)을 설립한 김창묵 회장은 지속적인 장학사업과 역사문화운동에 참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왔다. 2024년에는 홍천 척야산문화수목원 및 인근필지(44만1,191㎥)를 홍천군에 기부채납해 고향의 관광자원과 역사 교육의 장 조성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김재용 대표이사 역시 지난해 서울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부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아버지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용 대표는 “아버지께서는 여전히 어려웠던 시절 기댈 곳이 됐던 고향 강원에 대한 감사함을 강조하고 계신다”며 “아버지의 뜻을 올해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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