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전문체육·장애인체육·생활체육을 아우르는 ‘강원 체육 르네상스 비전’을 발표하고 올해 총 1,302억원 규모의 체육 예산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민선8기 출범 당시인 2022년 1,083억원보다 약 20% 늘어난 수치다.
이날 도는 2026년 강원체육을 세 분야로 나눠 집중 지원한다고 설명헀다.
먼저 전문체육 분야에는 554억원을 투입한다. 도체육회 운영 지원과 직장운동경기부 육성, 우수 선수 발굴, 팀 창단 확대, 강원FC 지원 강화가 핵심이다. 또 강릉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성공 개최도 뒷받침한다.
장애인체육 분야에는 136억원을 편성했다. 도장애인체육회 운영 안정화와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보장한다. 올해부터는 장애인체육회 시·군지회 설립시 3년간 총 3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바우처를 월 11만원 까지 지원한다.
생활체육 분야에는 가장 많은 612억원이 투입된다. 인제종합운동장 신축 등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생활체육 교실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확보한 국비를 기반으로 생활체육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또 도는 2030년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 체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계속 이어가겠다”며 “예산 지원을 확대하고 체육시설과 선수 육성에 대한 투자를 더 늘려 강원 체육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희구 도체육회장은.“도정 비전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경기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도록 체육회가 실행 역할을 맡겠다”며 “종목별 유망주 발굴과 학교·지역·실업팀으로 이어지는 강원형 선수 육성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우승 트로피와 우승기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