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일과 삶을 만들어 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탄생했다. 이상국 로컬캐스트 대표가 강릉에서 활동하는 로컬 창업가 9인의 삶을 기록한 ‘문화가 된 직업-강릉에서 나다운 길을 걷는 사람들’을 펴냈다.
신간은 각 분야에서 저마다의 삶을 일구고 있는 이들을 만나본다. 1장 ‘이야기로 세상을 연결하는 책방지기’에서는 강상윤(강다방 이야기공장), 김길준(시골책방 자몽) 씨의 일상을 소개한다.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데에서 나아가 지역의 이야기를 모으고, 그 안의 삶의 조각들을 비추는 이들을 만난다. 2장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상담사’ 한새미·이중현(아물다), 이은경(마음숲사회적협동조합) 씨를 통해 마음건강을 돌보는 쉼과 회복의 가치를 확인한다.
3장 ‘그림으로 일상을 디자인하는 창작자’는 최윤정(관동산수),신나나(메종고니) 씨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문화예술이 관계 맺는 법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 장인 ‘로컬푸드로 식탁의 변화를 만드는 요리사’에서는 임주현(스틸그린), 남정석(그린볼)씨를 통해 나다운 길을 걷는 사람들의 삶의 태도를 듣는다.
고유성을 잃지 않는 이들의 삶은 독자들에게 어떻게 일하며 어떤 방식으로 살아갈 것인지 질문을 던진다. 이상국 대표는 “다양한 개성과 가치가 직업으로 존중받는 지역에는 사람들이 머무르고, 관계가 쌓이며 삶의 이야기가 이어진다”며 “일의 다양성이 문화가 돼가는 강릉에 정착한 창업가들의 일과 삶의 이야기로 지역에 활력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컬캐스트 刊, 224쪽, 1만8,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