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가계대출 금리 석달째 상승… 주담대부터 전세·신용대출까지 다 올라 이자 부담↑

연합뉴스

시장금리 상승과 함께 가계대출 금리가 석 달 연속 상승해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커졌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중평균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35%로 11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해 10월(4.24%) 이후 3개월째 오름세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4.23%)과 전세자금대출(3.99%) 금리가 0.06%포인트, 0.09%포인트씩 각각 올랐다.

특히 신용대출(5.87%)은 0.41%포인트 급등했다. 2024년 12월(6.1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일 뿐 아니라, 오름폭도 2022년 11월(0.63%포인트) 이후 최대 기록이다.

강원지역도 가계대출과 주담대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도내 가계대출 연체율은 0.2%로 집계됐으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1년 3분기(0.11%)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주담대 연체율은 0.14%로 역대 동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표인 은행채 금리 상승과 함께 올랐지만,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보금자리론 대출 취급 비중이 커지면서 전체 주택담보대출 금리 오름폭이 지표금리 상승 폭보다는 작았다”며 “신용대출 금리 역시 은행채 단기물 금리가 0.1%포인트 안팎 오른 데다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중저신용자 대출이 늘면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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