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영월 청령포 풍경 담은 ‘왕과 사는 남자’ 예매율 1위

‘왕과 사는 남자’ 4일 개봉 앞두고 예매율 1위
강원영상위의 ‘촬영 유치 지원’으로 도내 촬영
다음달 8일 춘천시사회…감독·배우 무대 인사

◇다음달 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작품은 강원영상위의 ‘2025년 강원 촬영유치 지원사업’을 통해 영월 청령포, 고성 화암사, 평창 동막골 세트장 등서 촬영됐다.

강원영상위원회 지원작 ‘왕과 사는 남자’가 다음달 4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 극장가 화제작으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왕과 사는 남자’의 전국 예매율은 16.7%로 1위를 기록 중이다. 계유정난 이후 단종의 삶을 다룬 영화는 강원영상위의 ‘2025년 강원 촬영유치 지원사업’을 통해 강원 곳곳의 풍경을 담았다. 영월 청령포, 고성 화암사, 평창 동막골 세트장 등서 촬영된 작품은 관객들을 1457년 역사의 그날로 이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스틸컷.

영월에서 보낸 4개월의 짧은 유배 생활. 고요한 솔숲에서 단종은 삶의 의지를 잃고 날로 말라간다. 그런 그의 곁을 지키는 광천골 촌장 엄흥도. 그는 마을의 부흥을 위해 청령포를 유배지로 만들고자 노력했지만, 막상 몸을 잔뜩 웅크린 어린 왕을 보자 마음이 내려 앉는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들이 계유정난의 피비린내 나는 권력 찬탈에 집중했다면, 이번 작품은 모든 걸 잃어버린 어린 왕의 뒷모습에 집중했다. 역사가 지우려 했던 이야기는 수려한 동강과 빼곡한 소나무를 따라 다시 펼쳐진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과 유해진 배우(엄흥도 역).

강원영상위는 다음달 8일 CGV 춘천에서 시사회를 열고 강원 관객들을 만난다. 시사회는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장항준 감독 및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배우의 무대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사회 신청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 강원영상위 SNS와 유선(033-240-1384)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강원영상위원회는 지난해 110건의 촬영 유치를 통해 전국 15개 지역영상위원회 중 세 번째로 높은 촬영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도내 영화제 지원사업과 시사회 및 영화토크 개최를 통해 5,614명의 관객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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