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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대책본부, ‘산불방지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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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유관기관·단체 참석…산불본부 조기 가동, 임차헬기 배치 완료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예방과 대응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27일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주재로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예방과 대응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27일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를 비롯해 18개 시·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북부·동부지방산림청, 경찰청, 지상작전사령부, 육군 3군단·5군단, 해군1함대 사령부,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산림조합중앙회 강원본부, 국립공원공단 등 40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3년간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147건, 피해면적은 475㏊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입산자 실화 27건(18%), 소각 산불 16건(11%), 담뱃불 실화 6건(4%) 등 대부분이 인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거에는 입산자 실화가 주된 원인이었으나 최근에는 불법 소각, 건물 화재 비화 등 산림 외 지역에서 발생한 불씨가 산불로 확산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디.

이에 도는 2026년 산불방지 정책 비전을 ‘365일, 산불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 실현’으로 정하고 산불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산불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지난 20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해 당초(2월1일) 계획보다 열흘 앞당기고 임차헬기 8대도 조기 배치했다. 영동권 기상여건에 따라 영서권 헬기는 영동권에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총 27대(도 임차 8, 산림청 8, 소방 3, 군 8)의 진화 헬기가 가동 중이다.

올해부터 산불진화 골든타임을 기존 50분 이내에서 30분 이내로 단축하고, 대응단계를 초기·확산 2단계로 단순화한다.

김진태 지사는 “소방헬기 3대 만으로는 자체 대응에 한계가 있어 80억원을 투입해 임차헬기 8대를 확보하고 산림청, 군부대까지 포함해 총 27대의 헬기와 감시인력 1만5,000명이 산불대응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며 “오늘 40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산불 대응의 절반은 준비된 것”이라 말했다.

이어 “올해 선거가 있는 짝수 해로 산불 징크스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2년 전에도 같은 상황에서 철저한 대응으로 큰 산불없이 넘어간 바 있다”며 “앞으로 똘똘 뭉쳐서 산불에 철저히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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