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부터 메달을 쓸어 담고 있다.
지난 24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남자 농아인컬링 결승에서 도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은 서울을 상대로 9대5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정확한 드로와 과감한 테이크아웃으로 주도권을 잡은 강원은 후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같은 날 열린 여자 농아인컬링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강원은 저력을 발휘했다. 전북을 12대6으로 제압하며 값진 동메달을 추가, 남녀 동반 입상에 성공했다.
이 기세는 본 대회로 이어진다.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1,1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강원은 알파인스키 등 7개 전 종목에 118명(선수 51, 임원·관계자 67)이 출전해 종합 우승을 노린다.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묵묵히 흘린 땀과 준비 과정 자체가 이미 큰 성과”라며 “끝까지 안전하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은 오는 27일 오후 4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