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설 명절 앞두고 농축산물 물가 상승 비상…쌀, 과일 마늘값 껑충

쌀 20㎏당 소매가격은 6만8,000원으로 1년 새 1만원 껑충
배 10개 소매가는 한달 새 7,700원 상승한 3만 7,700원

연합뉴스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설 성수품인 쌀, 과일값이 크게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1일 기준 강원지역 쌀(상품) 20㎏당 소매가격은 6만8,000원으로 지난해(5만5,500원)보다 1만원 넘게 상승했다.

사과(후지, 상품) 10개 소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2만원대에서 3만원으로 뛰었다. 배(신고, 상품 10개 기준)의 소매가격은 한달 새 7,700원 오른 3만7,700원이 됐다.

깐마늘(상품)의 경우 소매가격이 1㎏에 1만100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1만원대를 넘겼다. 양파, 생강 등의 채소류도 상승폭이 크진 않지만 가격이 꾸준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소고기는 한우와 수입산 가격이 모두 올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를 살펴보면 도내 한우 안심(1+등급) 100g당 소비자가격은 20일 기준 1만5,752원으로 1주일만에 2,000원 비싸졌다. 미국산 소갈비(냉동) 100g의 소비자가격은 4,481원으로 평년 가격인 3,934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정부는 농식품 수급 여건을 점검하고 공급 확대 및 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섰다.

사과는 대과(큰 과일) 비중이 줄고 지난해나 평년보다 가격이 강세인 점을 고려해 수요 대체 품목인 포도·만감류 선물세트와 중·소과(사과·배)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또 이달 말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생육 관리 지원 등을 포함한 설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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