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0일 이재명 정부의 '배우 이원종 콘텐츠진흥원장 내정설'을 겨냥해 또다시 정면 비판에 나섰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원종의 진흥원장 내정이 맞다면 '제2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인데, 보은 인사로 사실상 내정을 한 것이면 공공기관장 공모제를 무력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당시 환경부 장관은 앉힐 사람을 정해 놓고, 공모 절차에 관여한 직권남용 범죄로 징역 2년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원종은 배우다. 행정과 예산 집행 경험이 없다"며 "최근에는 이재명 후보 따라다닌 것 외에 별다른 활동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흥원장은)연간 6천억 원의 혈세를 배정하는 자리"라며 "뼛속까지 이재명을 외치는 이원종 같은 사람이 아니라 정치 편향성 없는 전문가를 임명해야 한다. 정치 이념에 따라 예산을 배정한다면 문화예술계는 골병 든다"고 일갈했다.
앞서 주 의원은 지난 18일에도 이원종 씨 내정 가능성에 대해 "전문성이 아닌 보은 인사에 치중하다가는, 나라가 거덜날 것", "도 넘은 보은 인사"라며 이재명 정부를 비판했다.
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으로 음악, 방송, 게임, 패션, 애니메이션 등 K-콘텐츠의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진흥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