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강원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하고 세계 무대에 나서는 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출정식을 연 것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지사와 양희구 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정연길 도 문화체육국장, 유응남 도체육회 사무처장, 권복희 도빙상경기연맹 회장, 전건탁 도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 송성훈 도빙상경기연맹 전무이사, 박영균 도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선수단에서는 황대헌(쇼트트랙) 정재원, 박지우(이상 스피드 스케이팅), 김지수(스켈레톤), 석영진, 이경연, 김유란, 박종희(이상 봅슬레이) 등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유응남 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출전 현황 및 출정 보고가 이어졌다. 그는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값진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오는 2월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동계올림픽에 대한민국은 6개 종목에 선수단 7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강원 소속 선수단은 약 20~25명으로 예상돼 전체 국가대표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한다. 선수단 최종 엔트리는 오는 26일 이후 확정된다.
김진태 지사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30%를 강원이 차지한다는 것은 동계스포츠의 메카가 강원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동안 훈련한 대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다치지 않고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강원 선수들이 큰 일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 대표로 나선 황대헌은 “우리 선수단은 개인이 아닌 팀으로, 기록이 아닌 책임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훈련장에서 쌓아온 시간과 노력을 경기장에서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