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활약 중인 춘천 출신 황희찬의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번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의 완전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제시될 이적료는 500만~1,000만 파운드(약 99억~198억원)로 거론된다.
매체는 “울버햄프턴이 강등 가능성에 대비해 황희찬의 제안을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울버햄프턴은 올 시즌 1승 4무 16패(승점 7)에 그치며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고액 연봉자 정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황희찬은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4,000만원)를 받는 핵심 자원이지만 이번 시즌 공식전 20경기에서 2골 3도움(EPL 16경기 2골 1도움)에 머물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풋볼인사이더는 풋몹 통계를 인용해 “패스·드리블 성공률은 준수하지만 공격포인트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황희찬을 둘러싼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에도 크리스털 팰리스와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의 관심설이 돌았지만, 당시에는 울버햄프턴이 잔류를 선택했다. 그러나 팀 성적 부진과 함께 상황이 달라지면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결단이 내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적이 성사될 경우, 황희찬은 EPL 무대를 떠나게 되며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선수는 모두 사라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