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 도내 양돈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2024년 11월 홍천군에 이어 1년2개월만이다.
곧바로 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자원을 총동원했다.
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강릉 양돈농장에서 폐사한 돼지를 농장주가 발견, 신고했다. 도 가축방역관은 정밀 검사를 진행, 지난 17일 오전 1시께 양성으로 최종 확인했다.
이에 따라 ASF·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지난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전국적인 방역 상황 점검 및 확산 차단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이 확인된 농장 돼지 2만150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집중 소독 및 정밀 검사에 나섰다. 강릉과 인접 시군 양돈 농가 43곳과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반경 10㎞ 방역대 내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농장 등 총 37곳을 대상으로 긴급 정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차단 조치를 강화했다.
강원도 역시 긴급 초동방역에 돌입했다. 농장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강릉과 인접한 양양·동해·정선·평창·홍천 등에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축사시설 종사자와 차량은 19일 오전 1시까지 이동이 제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