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정부의 ‘북한 무인기 침투 주장’ 대응을 두고 “굴욕을 넘어 황당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12일 "우리 군이 하지 않았다는 ‘읍소’에 가까운 입장을 이틀 사이에 무려 일곱 번이나 내놓았고, 북한의 일방적 주장에 대통령까지 나서서 중대범죄 운운하며 우리 국민을 수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이어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우리 국방부의 해명을 '현명한 선택'이라고 조롱하며 민간 소행이라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고 말했고, "수많은 비행물체들의 출연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는 협박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이 정권의 굴종적 대응이 북한의 오만과 위협을 불러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북한은 지금껏 수없이 무인기를 보내고, 오물풍선을 날리면서도, 단 한 번도 시인하거나 사과하지 않았다”며 “우리도 가만 있으면 될 일”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 군이 한 일이 아니라면 더더욱 가만 있으면 된다. 대통령이 잘하는 ‘어쩌라고요’ 한 마디면 끝날 일”이라고도 했다.
장 대표는 “이 정권은 우리 국민의 불안보다, 김정은과 북한 정권을 더 걱정하고 있다”고 비꼬면서 "대통령과 정부의 책무는 국토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지, 북한 김정은의 심기 경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굴종으로는 결코 평화를 지켜낼 수 없다”며 “정신 차리고 북한의 공갈 협박에 당당히 맞서서, 우리 국민을 지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