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화천산천어축제가 오는 10일부터 2월1일까지 화천천 일대에서 23일 간 열린다. 국내 겨울축제 중 유일하게 ‘글로벌 축제’로 지정된 산천어축제는 올해도 밀리언 페스티벌의 명성을 이어갈 채비를 마쳤다. 매년 축제기간에 화천 인구의 40배가 넘는 100만 명 이상의 구름인파가 찾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축구장 30개 면적에 달하는 얼음판을 관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최문순 군수는 “안전한 축제, 즐거운 축제로 관광객에게 최고의 겨울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파로 얼음판 결빙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화천은 얼음판을 만드는 기술에 있어 국내 최고다. 화천천 상류의 여수로를 통해 유속과 유량을 조절하고 매일 얼음의 두께를 모니터링한다. 9일 현재 30㎝ 두께의 얼음판이 형성됐다. 한파로 얼음판의 강도 역시 최상을 유지하고 있다. 축제가 시작되면 매일 수중 점검반을 투입, 얼음을 점검한다. 안전이 최우선이다. 매일 각급 기관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한겨울에도 ‘선등거리 상권’이 뜨겁다=“화천시내 선등거리에 설치된 산천어등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화산 다목적 광장에 조성된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에도 외지에서 찾아 온 가족이나 연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선등거리는 축제 기간, 매주 토요일 밤에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는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한다. 한 겨울 비수기에도 지역 상권이 특수를 누리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지역에서 숙박한 관광객에게 인센티를 제공한다=“축제의 대표 콘텐츠는 산천어 체험이다. 얼음낚시와 맨손잡기를 통해 산천어와 조우할 수 있다. 축제에 사용될 산천어는 전국의 양식장에서 화천 축양장으로 옮겨져 적응을 거친 뒤 활용된다. 지역에서 숙박한 관광객에게 밤낚시, 평일 얼음낚시, 파크골프장 입장료 무료라는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매년 1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해 전용 낚시터도 준비된다.”
■군청 앞에 불을 밝힌 ‘진짜 겨울을 화천’이라는 슬로건이 눈길을 끈다=“화천이 겨울축제의 본고장임을 강조하는 슬로건이다. 축제를 준비하는 군민들의 마음은 한결같다. 군청 직원들과 축제 종사자들은 물론 축제장 치안과 안전을 담당하는 경찰과 소방 공무원, 청결을 유지하는 자원봉사자 등 모두 각자 맡은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한다. ‘내 축제, 우리 축제’라는 모두의 마음이 성공 축제를 견인한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