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도의회 5월 회기 없다…지방선거 준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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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빠듯한 일정 고려
현행 운영 조례 저촉 없는 조정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고려해 5월 임시회 의사일정을 건너뛴다.

도의회는 올해 임시회 5회, 정례회 2회 등 총 7번, 111일간 의사일정을 운영한다. 선거가 없는 해의 경우 통상 연간 8~9회를 운영했지만 올해는 선거가 겹치는 만큼 의회 차원에서 일정을 조정한 것이다. 앞서 제7회·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됐던 2018년과 2022년에도 5월 회기는 운영하지 않았다.

이 같은 조정은 현역 의원들이 대다수가 단체장·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결과다. 실제 현직 도의원 49명 가운데 단체장 출마예상자로 분류되는 의원은 15명이며, 나머지 의원들도 재선·다선을 목표로 지역구에서 주민들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선거가 임박한 5월이면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의원이 많아 의사 결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점도 조정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의회 연간 회의 총 일수를 정례회·임시회를 합해 140일 이내로 규정하고 있는 현행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도 저촉되지 않는다.

의회는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343회 임시회로 첫 의사일정을 소화한다. 3~4월은 통합회기로 묶어 17일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제1차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펼친다. 이어 5월 휴회기를 갖고 6월 제11대 도의회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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